44화. 당근마켓에서 장사하는 방법(입점 가이드)

44화. 당근마켓에서 장사하는 방법(입점 가이드)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 중 토스가 있었고, 또 하나가 바로 당근마켓입니다.

보통은 중고거래만 하는 곳으로 대부분 알고 계실텐데요.

신기하게 이곳에서 엄청난 매출을 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근마켓을 파헤쳐보기로 했죠.

 

바로 여기입니다.

이렇게 홈(중고 거래가 이뤄지는 곳) 외에도 이렇게 "내 근처"라는 탭을 통해

각종 사업체들을 홍보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위에 보시면 다양한 업종별로 홍보를 할 수 있고 서비스나 음식 등을 팔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수익화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방식일까요?
우리는 일단 오프라인 매장(식당 등)을 하고있는 것이 아니고, 또 다른 서비스를 파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서비스나 가게, 매장 등을 홍보하는 내용은 빼도록 하겠습니다.(마케팅 관련된 내용)

물건을 파는 유통업의 관점에서, 당근마켓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사과"라는 키워드로 내위치 탭에서 제가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아래 업체상품에는 제가 설정되어 있는 지역 주변에서 사과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이 나옵니다.

당근마켓은 지역기반 SNS이다보니 이렇게 동네, 내 주변 상권에서 홍보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우리가 만약 온라인으로 사과를 판매하고 있는 스토어 업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온라인 외에도 이렇게 내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를 홍보하여 판매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내 지역 주변에만 판매를 할 수 밖에 없을까요?

정답은 No 였습니다.

 

당근마켓에서는 전국적으로 내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시 사진을 보겠습니다.

보이시나요?

아래 업체상품탭은 내 주변 지역인들에게만 내 상품을 홍보할수 있는 탭입니다.(지역기반이라 파이가 좁은 단점이 있죠.)

그러나 위의 통합 탭을 보면 오늘의 청과라는 업체와 프룻이야기라는 업체가 보입니다.

둘다 과일을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후기와 단골이라는 것도 보이게 됩니다.

프룻이야기라는 업체는 상효동이라는 곳이네요.

상효동이 어딘지 검색해보니,,, ㄷㄷ

 

제주도라고 합니다.

아니 저는 서울사람인데, 제주도의 제품이 어떻게 저에게 보여질 수 있는거죠?

당근은 분명 지역기반인데?

 

그 답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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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에 있었습니다.

 

 

 

 

결국 당근마켓에서 광고를 하면 이렇게 전국적으로 내 상품을 홍보하고 팔 수 있구나!

라는 결론을 얻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당근마켓에 빠르게 입점하여 판매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광고도 같이 병행하여 돌려야겠죠?

 

 

그럼 당근마켓 입점은 어떻게 하나요?

쉽습니다.

사업자로 가입을 하시면 되는데요.

참 친절하게도 당근마켓에서 이렇게 버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못찾으시는 분들도 있으실것 같아, 링크를 따로 남겨드리겠습니다.

당근마켓 비즈니스 프로필 만드는 곳

⏬⏬⏬

https://business.daangn.com/

당근비즈니스

 

 

이제 당근마켓을 일반 회원이 아닌, 비즈니스 회원으로 아까 보셨던 그런 업체들처럼 우리 가게도 생성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업체명과 업종, 프로필 사진 등 과정을 거쳐서 가입을 진행합니다.

기본적인 소개글과 상담 전화번호 등도 기입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물건 파는 방법입니다.

당근마켓에서는 일반적인 스스나 쿠팡처럼 판매가를 설정하고 제품을 올리고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방식으로 물건을 팔지 않습니다.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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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글"

 

 

 

을 통해 글을 작성하여 물건을 팝니다.

예전에 한창 유행이었던 네이버 밴드와 비슷한 구조입니다.

네이버 밴드나 카페에 제품을 홍보하는 글들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아래 판매하시고 있는 예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상세페이와 사뭇 다릅니다.

차이는?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느낌입니다.

그냥 실제 사과를 가락시장에서 도매로 떼오는 모습, 사과를 싣고 오는 모습, 아니면 실제로 과수원에서 재배하는 모습,

실제 파는 사과 직촬(우리네 부모님이 찍은 것 같은 사실감...ㄷㄷ)

 

 

 

 

사진과 함께 글은 이런 느낌입니다.

막 디테일하게 디자인하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1kg에 얼마~

5kg에 얼마~

갖은 이모티콘을 다 써서 사람들의 눈에 띄게 가격이 잘보이게(가격을 여러번 복사해서 반본적으로 쓰기도 함)

이런식입니다.

진짜 네이버 카페글 작성하는 느낌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 글도 마찬가지죠?

이런식으로 상세페이지를 아주 간결하고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구마 파는 업체도 찾아봤습니다.

이런식입니다.

그나마 이 상품은 사진이 조금 괜찮은 편이네요.

 

어쨌든 핵심은 스스나 쿠팡처럼 상세페이지에 공들일 필요 없이 가격만 맞으면 물건을 바로 팔 수 있다.

그리고 동네에서만 팔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광고"를 돌리면 전국적으로 홍보가 가능하다.

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린다고 판매가 많이 일어날까요?
그렇지는 않겠죠.

판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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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모으기"

 

 

였습니다.

 

 

이런 문구가 보입니다.

아까 보여드렸던 광고 탭에서도 이렇게

 

후기완 단골을 볼수 있습니다.

이 수치가 쌓이면 쌓일수록 판매되는 량이 점점 많아지고, 단골이 된 분들에게 매일 1회씩 소식글 알림이 가게 됩니다.

결국 충성고객을 만드는 엄청난 방법인 것이죠.

 

그렇다면 이 단골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내용이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단골 만드는 꿀팁은 다음 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에서는

단골을 빠르게 만들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당근마켓에서 어떤 카테고리의 제품이 잘팔리는지,

당근마켓의 주요 타켓층은 어떻게 되는지 등 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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